어릴 적 그 마을이 그립다면… 추억여행, 여기가 딱입니다

먼저 사적인 경험 한 토막. 1970년대 초·중반. 영남의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던 외가를 자주 찾았다. 그때까지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기에 TV는 물론, 라디오와 전기밥솥도 없거나 드물던 곳. 모든 것이 지금과 비교하자면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그럼에도 벽촌 구석구석까지 인터넷이 개통되고, 여든 살 어르신들도 휴대전… 기사 더보기

나누면서 산 아름다운 삶, 이세종의 발자취를 찾아서

화순이 낳은 한국의 호세아, 이세종개천산과 천태산을 병풍으로 삼고, 등광제를 앞에 끼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의 조용한 시골 등광리에는 한국 기독교가 낳은 불세출의 인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맨발의 성자요 한국의 프란시스라 불리는 ‘이공(李空)’ 이세종의 생가와 기도터가 이곳 등광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 기사 더보기

실개천 위 외나무다리, 너무 인기가 많아서

바쁜 일상과 복잡한 도심생활을 뒤로 하고, 하루 정도 심신을 안정시키며 재충전의 여유와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재충전을 위한 힐링 장소로 숲속만한 곳도 없다. 호젓한 숲속 산책로를 걷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릿속의 잡다한 생각들도 잊게 된다. 이런 조건을 갖춘 곳이 천년고도 경주에 위치한 경북산… 기사 더보기

관광객보다 강태공이 많이 찾는 동네

광활한 오지에서 지평선을 바라보며 오래 지냈다. 오늘은 지평선이 아닌 수평선이 보이는 동네로 떠나는 날이다. 북해에 있는 관광지, 카룸바(Karumba)라는 동네다. 한국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일까, ‘북해’라는 단어가 조금 어색하게 들린다.한국은 북쪽이 가로막혀 있어 섬나라와 다름없다는 생각이 스쳐 가기도 한다…. 기사 더보기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버섯으로 끓인 찌개

증평 별천지 공원에 갔다가 들른 율리마을식당입니다. 마을회관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니, 고향에 온 느낌입니다. 별천지 공원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밤나무가 많아 율리라고 부르는데, 마을회관은 할머니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콩과 장아찌, 나물로 상차림 하는 농가맛집… 기사 더보기

맨발 등산객 때문에… 김유신장군묘 등산로에 설치된 것

경주 송화산 기슭에 자리 잡은 김유신장군묘. 김유신장군묘 매표소 바로 옆에 신발 보관함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 1일, 경주시는 최근 맨발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신발 보관함을 시범 설치 운영하고 있다. 등산로 입구에… 기사 더보기

수리산이 병풍처럼 도시를 감싸고 있는 군포

경기도 군포로 떠나보려고 한다. 이 시리즈에서 군포 편을 가장 마지막에 남겼던 이유 중 하나가 아무리 지도를 둘러봐도 정보를 찾아봐도 테마를 잡을 만한 무언가가 보이지 않았다.시에서는 자체적으로 ‘책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밀고 있지만 의정부처럼 특색 있는 도서관이 아니기에 굳이 타지 사람들이 찾아올 만한 곳… 기사 더보기

마을은 불타고, 동네 사람들은 총살… 곤을동의 비극

“살려주세요, 아저씨, 살려주…”다섯 살 소년이 경찰 발치에 쭈그리고 앉아서 덜덜 떨고 있었다. 소년 뒤로 그의 어머니인 듯한 여자와 두 살짜리 계집아이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겁에 질려 울고 있는 소년을 내려다보더니 입가에 미소를 흘리면서 입을 열었다.”아버지가 있는 산으로 달아나라, 그러면 살… 기사 더보기

영랑호수윗길서 설악산 비경 감상… 열흘간 4만명 방문

강원도 속초시가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영랑호수윗길이 11월 13일 개방돼 일반에 공개됐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환경단체를 비롯한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영랑호수윗길은 개방 후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월 12일 개통행사 이후 영랑호수윗길(호수윗길)에는 21일… 기사 더보기